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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충청권 소류지 탐사 ... 대설 (大雪) ... 2017.12.2 ~ 12.3 ...
    작성자 오상권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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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09



     

    ▶ 충남 태안 곰섬 각지저수지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간밤에 제법 눈이 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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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설 (大雪) ...

     

     

     

    정의 ...

     

    24절기 가운데 스물한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소설(小雪)과 동지(冬至) 사이에 위치한다.

     

     

    유래 ...

     

    소설에 이어 오는 대설(大雪)은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원래 재래 역법(曆法)의 발상지이며

    기준 지점인 중국 화북지방(華北地方)의 계절적 특징을 반영한 절기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우

    반드시 이 시기에 적설량(積雪量)이 많다고 볼 수는 없다.

     

     

    내용 ...

     

    일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인 대설은 시기적으로는 음력 11월, 양력으로는 12월 7일이나 8일 무렵에 해당하며

    태양의 황경은 255도에 도달한 때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음력 10월에 드는 입동(立冬)과 소설, 음력 11월에 드는 대설과 동지

    그리고 12월의 소한(小寒), 대한(大寒)까지를 겨울이라 여기지만, 서양에서는 추분(秋分) 이후 대설까지를 가을이라 여긴다.

     

    특히 24절기 중 대설이 있는 음력 11월은 동지와 함께 한겨울을 알리는 절기로 농부들에게 있어서

    일년을 마무리하면서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농한기(農閑期)이기도 하다.

     

    옛 중국에서는 대설로부터 동지까지의 기간을 다시 5일씩 삼후(三候)로 나누어, 초후(初候)에는 산박쥐가 울지 않고,

    중후(中候)에는 범이 교미하여 새끼를 치며, 말후(末候)에는 여지(荔枝: 여주)가 돋아난다고 하였다.

    이러한 내용은 열두 달에 대한 절기와 농사일 및 풍속을 각각 7언 고시의 형식으로 기록한 19세기 중엽

    소당(嘯堂) 김형수(金逈洙)의 ‘농가십이월속시(農家十二月俗詩)’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때는 바야흐로 한겨울 11월이라(時維仲冬爲暢月)

    대설과 동지 두 절기 있네(大雪冬至是二節)

    이달에는 호랑이 교미하고 사슴뿔 빠지며(六候虎交麋角解)

    갈단새(산새의 하나) 울지 않고 지렁이는 칩거하며(鶡鴠不鳴蚯蚓結)

    염교(옛날 부추)는 싹이 나고 마른 샘이 움직이니(荔乃挺出水泉動)

    몸은 비록 한가하나 입은 궁금하네(身是雖閒口是累)


    ……(하략)……

     

    이 시기는 한겨울에 해당하며 농사일이 한가한 시기이고 가을 동안 수확한 피땀 어린 곡식들이

    곳간에 가득 쌓여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끼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풍성한 시기이다.

    한편 이날 눈이 많이 오면 다음해에 풍년이 들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다는 믿음이 전해지지만

    실제로 이날 눈이 많이 오는 경우는 드물다.

    또 눈과 관련하여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눈이 많이 내리면 눈이 보리를 덮어 보온 역할을 하므로 동해(凍害)를 적게 입어 보리 풍년이 든다는 의미이다.

     

     

    참고문헌 ...

     

    農家十二月俗詩, 農家月令歌, 穡經

    韓國歲時風俗硏究 (任東權, 集文堂, 1985)

    韓國의 歲時風俗 (金星元, 明文堂, 1987)

    한국민족문화대백사전6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1)

    조선대세시기Ⅰ (국립민속박물관, 2003)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 한국세시풍속사전 ...





    고인 물엔 얼음이 두껍게 잡혀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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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이 따듯하긴 한가보내요.           ^^

    꽃잔디가 아름답게 피어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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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화꽃도 피어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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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케이프 이패본점에 들려 미끼와 소모품을 준비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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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듯한 커피를 마시며 친구 나들이와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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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그네 선배님이 운영하는 썸데이 펜션에 들려 따듯한 커피를 한잔 마시고 ...            ^^

    썸데이펜션 :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someday2093

    연락처 : 010-6346-2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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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2월 2일 ...

     

     

     

    토요일 ...

     

    새벽 6시경 ...

     

     

    눈 내린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을 달려 FTV 미스터 엔 미세스 진행자인 친구 찌발이와 붕어여신님,

    동희와 윤규가 낚시를 하고 있는 충남 태안 곰섬 각지로 향한다.

     

    곰섬 각지는 바닷가 옆에 위치하고 있는 평지형 저수지로 부들, 갈대, 마름, 연, 수몰나무, 물수세미 등 다양한 정수수초와

    부엽수초, 침수수초 등이 분포되어있으며 약 80651(m²) 24400평 규모의 저수지로 외래어종이

    유입되지 않아 새우와 참붕어가 채집되며 작은 사이즈의 붕어에서부터 40cm가 넘는 대물 붕어까지

    다양한 크기의 붕어를 배출한 저수지다.

     

    특히 겨울 낚시가 잘 되는 포인트로 낚시인들에게 알려져 있는 저수지다.

     

    곰섬 각지로 향하며 태안에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지인을 만나 따듯한 커피를 한잔마시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오늘 낚시를 할 곰섬 각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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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썸데이펜션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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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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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청도 말리고 ...

    농촌의 정취가 묻어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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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구 ...           ㅡ.ㅡ;;

    찬물로 설겆이를 하고 계시네요.

    따듯한 물로 하세유.

    손버려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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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썸데이펜션을 운영하시는 나그네 선배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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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비큐 그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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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하늘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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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섬 각지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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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지에 도착하니 친구 찌발이와 붕어여신님은 금요일 날 오후에 들어와 낚싯대 편성을 마친 상태고 친구 동희와 윤규도

    마음에 드는 포인트를 찾아 낚싯대 편성을 하는 중이다.

     

    일기예보에 비, 바람이 불거라는 예보가 있어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보며 바람을 피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보았지만

    썩 마음에 내키는 포인트는 보이지 않는다.

     

    바람을 피할 수 있는 포인트는 수초가 없는 맹탕지역에 물색이 너무 맑고 바람을 좀 타는 곳이기는 하지만 다행히 정면에

    갈대와 부들 군락이 있고 물수세미가 자라있어 바람도 막아주고 붕어들의 은신처가 될 만 한 포인트에 앉아 낚싯대 편성을 한다.

    새우채집망을 설치하고 약간의 갈대를 배어내 대물채비인 천명극 블루 2.0칸에서부터 4.0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채집한 새우와 캔 옥수수, 지렁이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편하게 앉아 주변을 돌아본다.

     

    찌를 새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면 부들 앞에 지렁이를 끼워두었던 2.2칸 찌가 3마디쯤 밀려올라오고

    강하게 챔질을 하니 5치쯤 되어 보이는 붕어가 제법 힘을 쓰며 끌려나오고 연이어 이어진 입질에

    고만고만한 붕어 몇 수가 아침 문안인사를 한다.

     

    시시각각(時時刻刻) 시간은 빠르게 흘러 오후 13시를 넘어서고 베이스캠프에 모여 맛있게 아·점을 먹고

    희로애락(喜怒哀樂)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술잔을 기울이다보니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오후 16시를 넘어서고 얼큰하게 취기가 오른 상태로 파이팅을 외치며 각자의 포인트로 돌아가 오후 낚시를 준비한다.

     

    비예보가 있어서인지 하늘엔 먹구름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고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진다.

     

    잠깐 동안 대지(大地)를 적시던 빗방울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몇 수의 붕어를 더 만나기는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크기의 붕어만 연신 입질을 하고 있다.






    친구 찌발이와 붕어여신님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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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여신님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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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룻밤 쉬어 갈 베이스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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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동희와 윤규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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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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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발이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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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로가 따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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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버너도 보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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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면대물낚시 사장님이 조황 확인차 들리셨네요.             ^^

    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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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예보가 있어서인지 먹구름이 모여들기 시작하고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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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수세미가 제법 자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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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렁이를 탐하던 붕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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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이어 입질이 이어지기는 하지만 씨알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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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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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규와 동희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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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사용 할 미끼는 옥수수와 새우, 참붕어, 지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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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여신님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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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예보가 있어서인지 날씨가 흐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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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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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 붕어들만 입질을 하고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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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

     

    눈이 내리고 저수지에 살얼음이 잡히는 이 엄동설한(嚴冬雪寒)에 작은 붕어라도 입질을 해주는 게 고맙기는 하지만

    조금만 더 사이즈가 컸으면 좋으련만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전히 4치에서 7치 사이의 붕어들만 입질을 하고 있다.

     

    베이스캠프에 모여 이른 저녁을 먹고 낚시를 하던 포인트로 돌아왔다.

     

    몇 개의 찌는 오롯이 제자리를 지키고 서있고 몇 개의 찌는 포인트를 이탈해 저만치 떨어져 있다.

     

    챔질을 해보니 6치에서 7치 사이의 붕어가 제법 힘을 쓰며 끌려나오고 ...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나루예 설아 전자찌에 불을 밝혀 굵은 새우와 옥수수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웠다.

     

    흐린 날씨 탓인지 도시의 밤보다 빠르게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고 금방이라도 올라와 줄 것 같은

    설아 전자찌의 화려한 불빛이 가슴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이젠 길고 긴 기림의 시간만 남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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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 야경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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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아가 붕어들만 입질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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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이 밝게 떠오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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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도 바람에 흔들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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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21시경 ...

     

     

    옥수수와 새우 등 다양한 미끼를 사용해 씨알 좋은 붕어를 노려봤지만 여전히 고만고만한 사이즈의 붕어만 입질을 하고 있다.

     

    초저녁부터 기온은 빠르게 떨어져내려 낚싯대 위에는 하얗게 서리가 내려앉고 바람도 조금씩 강하게 불어오고 있다.

     

    짝 잃은 고라니의 슬픈 울음소리가 고요한 정적을 깨트리며 저수지에 울려 퍼지고 무리를 이룬 철새들이 머리 위를

    낮게 날아 수면에 내려앉는다.

     

    좌측 물수세미 옆에 굵은 새우를 끼워 새워두었던 4.0칸 찌가 묵직하게 4마디쯤 밀려올라오고 정점에 다다른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7치쯤 되어 보이는 붕어가 하늘을 날아오고 연이어 이어진 입질에도

    작은 사이즈의 붕어만 대롱대롱 매달려나온다.

     

    아무래도 씨알 좋은 붕어를 만나려면 많은 인내심이 필요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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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발이와 붕어여신님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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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스캠프에 모여 맛있게 저녁을 먹으며 반주를 한잔 마시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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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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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저녁 부터 기온이 빠르게 떨어져 내리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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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체수는 많은 듯 한데 씨알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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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2시경 ...

     

     

    잔뜩 찌푸려있던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져 내리고 있다.

     

    후드득 후드득 ...

    텐트를 두드려대는 빗소리와 강한 바람 ...

     

    텐트 속을 제집 드나들 듯 휘젓고 다니고 비바람 때문에 아궁이 난로텐트를 턱 밑까지 올려 덮고 수창 의자보일러를 켜고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본다.

     

    여전히 잔 씨알의 붕어만 입질을 해대고 여행을 떠나온 피로 때문인지 속세를 떠나온 편안함 때문인지

    스르륵 졸음이 밀려들기 시작하고 이제 그만 피곤한 몸뚱이를 좀 쉬어주고 동이 트는 아침 시간을 노려봐야 될 것 같다.

     

    낚시의자를 뒤로 누이고 아궁이 난로 텐트를 턱 밑까지 올려 덮은 체 억지스레 뜨고 있던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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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듯한 쌍화차로 시린 몸을 녹이고 ...          ^^

    붕어여신님 ...          ^^

    잘 먹었어유.          ^^

    다음에도 부탁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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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밝아오며 사이즈는 더욱 더 작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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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더니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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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           ㅡ.ㅡ;;

    소나기가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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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좀 버리지 마세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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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5시경 ...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달콤한 단잠을 깨우며 저수지에 울려 퍼지고 졸린 눈을 비비며 부스스 눈을 떠 주변을 바라보니

    주변은 아직도 칠흑 같은 어둠속에 갇혀있다.

     

    간밤에 던져놓은 12개의 찌들은 몇 개는 포인트를 이탈해 저만치 떨어져있고 몇 개의 찌는

    아무런 일도 없었던 듯 오롯이 제자리를 지키고 서있다.

     

    채비를 회수해 지렁이와 옥수수, 새우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편하게 앉아 주변을 돌아본다.

     

    빗줄기는 오락가락, 굵어졌다 가늘어지기를 반복하며 잔잔한 수면 위에 떨어져 내리고 밤새도록 비가 오기는 했지만

    초저녁 시간보다 오히려 기온은 오른 듯하다.

     

    찌를 새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연이어 입질이 전해지고 여전히 작은 크기의 붕어들만 아침 인사를 한다.

     

    밤새도록 대지를 적시던 빗줄기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동산을 붉게 물들이며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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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발이와 붕어여신님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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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택 감독님과 찌발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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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이 떠오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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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찌발이가 아침에 만난 34cm 붕어 ...

    축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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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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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목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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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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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동희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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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윤규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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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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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7시경 ...

     

     

    베이스캠프에 모여 계란 노른자를 띄운 쌍화차로 시린 몸을 녹이고 몇 수의 씨알 좋은 붕어를 만났다는 친구 찌발이의 포인트로 향한다.

     

    계측자로 계측을 해보니 34cm가 조금 넘는 붕어 ...

     

    살림망에도 몇 수의 붕어가 들어있다.

     

    몇 장의 사진을 찍고 포인트로 돌아와 아침 낚시를 해보지만 여전히 작은 사이즈의 붕어들만 입질을 하고

    굵은 씨알의 붕어를 만나지 못해 조금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날도 환하게 밝았고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입질이 없던 몇 대의 낚싯대를 접어 가방에 넣고 나니 갑자기 빗방울이 강하게 떨어져 내리기 시작하고

    따발총이라도 쏘아대는 것 마냥 두두두두 ~~~ 텐트를 두드려대기 시작한다.

     

    1시간가량 떨어지던 빗줄기가 잠깐 소강상태를 보이고 서둘러 낚싯대를 접어 저수지를 빠져나와 근처 식당에 들려

    맛있게 아침 겸 점심을 먹고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이별을 하고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

    가족이 기다리는 집을 향해 차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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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좋은 조황정보를 올려주시는 안면대물낚시 ...


    주소 : 충남 태안군 남면 천수만로 343 ...

    충남 태안군 남면 당암리 51 (지번) ...

    전화 : 041-674-67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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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수만 옆에 있는 바다 좌대 낚시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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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월호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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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남호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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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찌발이와 붕어여신님과 유영택 감독님과 수창보일러 사장님이 운영하는 물왕저수지 옆 석화 조개구이집에 들려

     맛있게 굴찜을 먹고 집으로 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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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창보일러 서승완 사장님과 친구 찌발이, 붕어여신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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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모습 보기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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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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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리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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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목난로의 온기가 참 좋은 계절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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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화 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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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이 통통한게 맛이 기가 막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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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게 3판을 먹어치우고 집으로 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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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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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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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철채송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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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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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시 : 2017년 12월 2일 ... 05:300 ~ 12월 13일 ... 11:00 ... *

    * 날 씨 : 물 엄, 비, 서리내림 ...*

    * 장 소 : 충남 태안 곰섬 각지저수지 ... *

    * 칸 대 : 2.0칸 ~ 4.0칸 ... 총12대 ... *

    * 수 심 : 50cm ~ 1m ... *

    * 조 과 : 붕어 ... *

    * 미 끼 : 새우, 참붕어, 지렁이, 캔 옥수수 ... *

    * 주어종 : 붕어, 잉어, 가물치, 장어, 동자개, 메기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기온이 떨어져 방한 장비를 준비해야 함, 새우, 참붕어 채집됨 ... *

    * 동행출조 : 찌발이와 붕어여신님, 동희, 윤규, 바다하늘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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